'아슬아슬 초미니' 안신애, 日 골프계 관심 폭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05.06 14: 06

일본무대 데뷔전에 나선 미녀골퍼 안신애(26·문영그룹)가 큰 조명을 받고 있다. 
안신애는 6일 이바라키 GC(6670야드, 파 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월드레이디스 살롱배(총상금 1억2000만엔, 우승 2400만엔) 사흘째 경기에서 4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를 묶어 70타를 적었다. 3라운드를 마친 시점에서 37위에 랭크되었다.
안신애는 전날 5오버파로 58위를 기록해 아슬아슬하게 예선통과에 성공했다. 이날은 1번 홀에서 3m짜리 버디를 성공시키는 등 쾌조의 퍼터감으로 언더파에 성공했고 순위도 끌어올렸다. 

안신애는 경기후 "예선을 통과해 편안한 마음으로 내 실력을 발휘했다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안신애는 이날 3라운드에 빨간색 셔츠와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는데 "열정의 빨간색을 생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안신애는 일본 데뷔전에 앞서 일본 언론에 '섹시 퀸'으로 대서특필되었다. '닛칸스포츠'는 이날 빨간 미니스커트를 입은 안신애 사진을 곁들여 경기내용을 인터넷판 톱뉴스를 내보냈다. 이 신문은 '정열의 빨간 미니스커트로 실력발휘를 했다'면서 '섹시퀸에 많은 환성이 쏠렸다'고 전했다.  /sunny@osen.co.kr
[사진] 닛칸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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