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우결' 최민용♥장도연, 짧아서 더 아쉬운 '최장커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5.07 06: 49

이제 단 한 편 스페셜만 남았다.
'우결'이 종영되면서 최민용과 장도연 커플이 합류 2개월 만에 결혼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합류부터 방송까지 많은 화제를 모았던 커플이고, 다른 커플들과는 다른 독특한 재미가 있는 커플이었기 때문에 더 아쉬운 소식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지난 6일 방송을 끝으로 10년의 방송을 끝내게 됐다. 종영 이후 당분간 휴식에 들어갈 예정으로, 오는 13일 최민용과 장도연 커플의 스페셜 방송만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슬리피와 이국주, 정혜성과 공명의 마지막 이야기와 함께 최민용과 장도연의 바닷가데이트가 그려졌다. 완벽하게 편안해진 사이가 아니지만 그러면서도 서로를 위해주는 모습이 예쁜 커플이었다. 회를 좋아하는 장도연을 위해 장비까지 갖춰 예쁘게 회를 떠주는 최민용의 정성에서 남다른 애정이 느껴지기도 했다.
최민용과 장도연 커플은 합류 당시에도 화제를 모았지만, 방송 이후 '최장커플'이라 불리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었다. 섭외 당시 프로그램 종영 계획이 없었고, 또 최민용이 섬 생활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기에 종영및 이로 인한 이들의 하차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이들의 가상 결혼을 지켜본 시청자들도, 2개월 동안 짧은 결혼생활을 한 두 사람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남은 스페셜 방송에 더 기대를 걸고 있다. 짧지만 강렬했던 '최장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가 스페셜 방송을 통해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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