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갤러리에 열띤 취재까지...열도 뒤흔든 안신애의 패션감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5.07 08: 14

'미녀 골퍼' 안신애(27, 문영그룹)가 일본 열도를 뒤흔들고 있다.
안신애는 지난 6일 일본 이비라키 골프클럽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 파스컵 3라운드서 중간 합계 3오버파 219타를 적어내며 공동 32위에 올랐다.
미모와 실력을 겸비해 한국에서도 수많은 갤러리들을 몰고 다니는 안신애는 올 시즌 일본 무대 진출을 선언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본 골프계의 시선이 안신애에게 쏠렸다. 이미 안신애는 '한국에서 최고의 섹시 골퍼가 일본에 온다'는 일본 언론들의 예고 기사 때문에 많이 알려져 있다. 예상대로 열도의 관심은 폭발적이다. 데뷔 날부터 일거수 일투족은 관심 대상이었다. 
안신애는 이번 대회 1~3라운드서 남다른 패션감각을 뽐내며 일본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안신애가 지난 4일 1라운드서 검정색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나타나자 갤러리뿐 아니라 취재진까지 몰려들어 사진을 찍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날 상황을 전한 '스포츠호치'는 '안신애가 무릎 위로 30cm나 올라가는 초미니 스커트를 입었다'고 자세하게 묘사했다. 
안신애가 3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치자 사인을 받기 위해 500명이나 몰려들었다. 2라운드는 2오버파를 기록해 58위로 아슬아슬하게 예선을 통과했다. 그의 예선통과 기사는 골프 부문 주요 뉴스였다. '스포츠닛폰'은 '미니스커트도 아슬아슬, 예선 통과도 아슬아슬'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달았다.
안신애는 7일 대회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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