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문희준♥소율, 임신 숨길 수밖에 없던 속사정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5.08 17: 10

문희준과 소율 부부가 임신소식을 발표했다. 물론 임신은 축복받아야 마땅한 일이지만 두 사람은 그동안 속도위반이라고 선을 그어온 만큼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줄 수밖에 없었다.
8일 문희준 소속사 코엔 측은 OSEN에 "문희준-소율 부부가 임신한 것이 맞다. 이번 주 딸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소율 측 역시 "임신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한 케이블 프로에서 인연을 맞은 문희준과 소율은 지난 2월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갑작스레 결혼식을 올린 만큼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으나 "절대 아니다"라고 극구 부인했다.

하지만 결혼식 때 소율은 이미 딸아이를 가진 상태로, 임신 안정기를 고려해 날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희준 역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소율의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남몰래 챙기며 아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반면 문희준과 소율은 임신발표에 대해선 상당히 조심스러워했다. 두 사람이 부모가 된다는 것은 소속사관계자들도 몰랐을 정도로 조용히 출산준비를 해왔다.
이와 관련해 문희준 측은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한 조심스러운 배려였다. 함께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주시다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소율 측 역시 "최근에 임신소식을 알게 됐다"며 "태어날 아기를 위해 쉽게 알릴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로써 초스피드로 결혼에 이어 임신소식을 알리게 된 문희준과 소율. 비록 갑자기 전해진 소식이라 당황스러움이 앞서긴 하지만 어여쁜 생명이 태어나는 만큼 뜨거운 축하를 보내줘야하지 않을까.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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