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루과이] 신태용,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큰 수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5.11 22: 22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장 큰 수확".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면서 아르헨티나 모의고사서 일단 좋은 결과를 얻었다.
신태용 감독은 "승리했기 때문에 정말 잘했다. 스리백 수비를 하루정도 훈련하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포백과 스리백을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의 공격이 뛰어나기 때문에 스리백 수비를 선택했다. 선수들 정말 좋은 모습 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 감독은 "세네갈과 평가전이 남아있다. 오늘 부족했던 부분들을 선수들과 비디오 분석을 통해 해결해 나갈 생각이다. 선수들이 어리기 때문에 분위기가 흔들릴 수 있다. 방심하는 경우도 있다. 선수들이 90분 동안 집중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오늘의 가장 큰 수확이다"고 강조했다.
선수 구성에 대해서는 "21명 엔트리 안에서는 항상 출전 선수가 변할 수 있다. 오늘 출전한 선수들이 주전이라고 말할 수 없다. 상대의 전력을 분석하고 출전선수를 결정할 것이다"며 "스리백과 포백은 경기 중에서도 넘나들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충분히 오늘 좋은 결과를 얻었다. 경기 도중 변화가 가능해 졌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경험이 적다는 것이 분명하다. 경기 초반 주득들어 있는 것이 아쉽다. 패스 축구를 펼치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어려움은 없다"며 "현재 중원 구성은 계속 고민중이다. 한 선수에 대해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한 팀이라는 의지를 갖고 임해야 한다. 언제든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신 감독은 "지금은 체력훈련은 끝났다고 봐야 한다. 이제는 컨디션을 끌어 올려야 할 상황"이라며 "한찬희가 그동안 주장으로 고생했다. 모르는 상황에서 맡고 있던 한찬희가 부담을 가진 것 같아 이상민에게 넘겼다. 17세 이하 월드컵에서도 좋은 역할 해냈기 때문에 맡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청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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