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싸이 "서장훈, 방송하는 운동선수 후배들 혼냈었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5.13 21: 40

싸이가 절친 서장훈의 방송 진출에 대한 비하인드를 폭로했다.
싸이는 1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장훈이가 방송하기 전에 본인이 했던 말 때문에 눈치를 봤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장훈이가 운동선수 중 은퇴하고 방송 나오는 친구들을 불러다가 '너 직업이 뭐야?'라고 물었다. 그 장면을 여러 번 봤다"라고 폭로해 서장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운동 선수 출신이 거기 나가서 웃고 여장이나 하고' 그랬다. 그러다가 장훈이 형이 프로그램에 나오기 시작하니까 혼났던 후배들이 저 형 뭐냐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저 형도 방송 해볼까 하는데 면이 안 서니까 유명인이니 서셀럽이니 다 개수작이다"라며 묵직한 한 방을 던졌다.
이에 서장훈은 "술 먹다가 따끔하게 혼을 냈는데 이렇게 될지 몰랐지 내가"라고 고개를 숙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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