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은 잊어라"..엠마 왓슨, '더 서클' 신입사원役으로 6월 컴백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16 11: 24

 ‘해리 포터’ 시리즈에 이어 ‘미녀와 야수’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배우 엠마 왓슨이 신작 ‘더 서클’(감독 제임스 폰설트)로 돌아온다.
‘더 서클’은 세계 최대 SNS기업 더 서클에 입사한 신입사원 메이가 모든 것을 공유하는 투명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창립자 베일리의 이념에 따라 자신의 24시간을 생중계하는 프로그램에 자원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긴장감 있게 그린 스릴러 장륻다.
전 세계가 사랑한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똑 부러진 소녀 헤르미온느 역할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촉망 받는 아역 배우로 떠오른 엠마 왓슨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총 8편의 ‘해리 포터’ 시리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특유의 매력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2014년 ‘블랙 스완’을 연출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노아’를 통해 첫 성인 연기 신고식을 치른 엠마 왓슨은 올해 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미녀와 야수’에서 똑똑하고 아름다운 미녀 주인공 벨 역할을 맡아 흥행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행보가 기대되는 엠마 왓슨이 6월 개봉 예정인 ‘더 서클’에서 주인공 메이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엠마 왓슨이 해석한 신입사원 메이는 한층 더 리얼하고 생기 있는 캐릭터로 스크린에 탄생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 번도 보여준 적 없었던 20대 사회초년생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배우로서 자신의 새로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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