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의 남편 윤희석이 고구마에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윤희석은 최강희 몰래 결혼 기념일에 바람을 피우고, 내연녀에게 옷까지 선물한다. 윤희석은 옷의 사은품으로 나온 양산을 최강희에게 선물하고, 최강희는 그것도 모르고 선물 받았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KBS 수목극 '추리의 여왕'에서는 설옥(최강희)이 동네 노인정에서 일어난 살충제 살인 미수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여사(박준금)는 노인정 앞에서 총무가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한다. 알고보니 살충제를 넣은 음료수를 마신 것.
이 일로 준오(이원근)와 완승(권상우)이 노인정에 수사를 나오고, 노인정을 이용하는 모두가 총무와 조금씩 갈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설옥은 박여사에 들키까봐 수사를 나가지 못한다. 하지만 박여사가 용의자로 지목되자, 설옥은 시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수사에 뛰어든다.
한편, 호철(윤희석)은 결혼기념일에 다른 여자와 데이트를 한다. 여자에게 150만원짜리 원피스를 사주고, 사은품으로 양산이 나오자 선심쓰는 척 설옥에게 선물한다. 설옥은 호철이 바빠서 집에 못 들어오는 줄 알고 걱정하고, 호철이 준 선물에 감동하며 경미(김현숙)에게 남편 자랑을 늘어놓았다.
추리에서는 100점인 설옥. 하지만 남편은 전혀 의심하지 않은 채 찰떡같이 믿고 있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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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리의 여왕'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