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저스티스 리그' 잭 스나이더 감독, 딸 자살 비보..영화 하차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5.23 08: 56

잭 스나이더 감독의 딸이 지난 3월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이로 인해 당분간 일을 그만둘 예정이다.
할리우드리포터의 22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화 '배트맨 V 슈퍼맨'의 잭 스나이더 감독의 20세 딸이 지난 3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로 인해 그는 잠시 일을 그만두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그는 이미 '저스티스 리그'의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에서 빠졌다.
'저스티스 리그'의 프로듀서이자 잭 스나이더의 아내인 데보라 스나이더 역시 영화 일을 잠시 그만두고 가족만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워너브라더스는 '저스티스 리그'의 추가 촬영 등 후반 작업을 담당할 감독으로 조스 웨던을 선택했다. 그는 잭 스나이더를 대신해 '저스티스 리그'를 완성할 예정이다.
잭 스나이더는 "영화 작업에서 잠시 물러나 나를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가족과 함께 지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nyc@osen.co.kr
[사진] 워너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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