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최종병기' 이영호, 노림수로 김성현 압도 2-0 리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5.23 19: 57

'최종병기' 이영호의 계산에 김성현이 계속 휘둘리고 있다. 이영호가 투 스타포트 노림수로 김성현을 제압하면서 ASL 4강 진출의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이영호는 23일 오후 서울 대치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ASL 시즌3' 김성현과 8강 2세트서 투 스타포트 레이스 견제 이후 발키리-골리앗-탱크 지상군 체제로 상대를 압도하면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효율적인 경기운용으로 1세트를 승리한 이영호는 적극적인 노림수로 2세트를 풀어나갔다. 확장을 먼저 선택한 김성현에 투 스타포트를 들고나왔다. 이영호는 김성현이 터렛을 건설해 레이스 견제가 안 통하게 되자 드롭십 1기에 탱크와 벌쳐를 실어날라 기어코 상대 확장에 피해를 입혔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3개의 스타포트를 건설해 김성현이 반격에 나서자 절묘한 시점에 터렛을 건설해 큰 피해없이 상대 견제를 격퇴했다. 발키리와 골리앗을 추가해 조합의 효율성을 높인 이영호는 김성현의 한 방 병력을 단박에 궤멸시키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ASL 시즌3 8강 4회차
▲ 이영호 2-0 김성현
1세트 이영호(테란, 11시) 승 [카멜롯] 김성현(테란, 5시)
2세트 이영호(테란, 9시) 승 [카멜롯] 김성현(테란,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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