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여진구X김강우, 외계인+안전케어칩 점점 커지는 미스터리[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5.24 00: 07

 현재의 여진구와 미래의 김강우가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여진구는 공승연을 외계인으로 의심했고, 김강우는 스마트 지구의 비밀이 안전케어칩 그리고 기억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써클: 이어진 두 세계'에서는 김우진(여진구 분)이 한정연(공승연 분)을 외계인으로 확신하는 모습과 김준혁(김강우 분)이 스마트지구에서 안전케어 칩의 비밀을 파헤쳐 나갔다.
우진은 형인 범균에게 외계인을 잊고 살자고 말했다. 하지만 범균은 끝가지 정연의 정체를 확인해야겠다고 말했다. 범균은 "미안한데 끝까지 확인하기 전까지 못 그만둔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우진은 외계인으로 의심되는 정연과 수업에서 마주쳤다. 애써 외계인의 존재를 외면했던 우진은 정연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우진은 우연히 수업에서 같은 조로 과제를 하게 됐다. 
우진은 정연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서 미행에 나섰다. 우진은 정연의 목 뒤에 상처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의심을 거뒀다. 
범균은 우진에게 외계인의 정체를 알아냈다며 '블루버드'라는 의미 없는 단어를 외친 뒤에 사라져 버렸다. 우진은 형의 방을 찾아가서 벽에 붙어있는 단서를 토대로 찾아 헤메기 시작했다. 
우진은 집에 둔 메라를 통해 자신의 집에 침입한 정연의 모습을 발견했다. 우진은 카메라 속 영상을 보고 정연의 멱살을 쥐고 정체가 무엇이냐고 물어봤다. 
시간은 다시 2037년으로 옮겨왔고, 스마트지구에 입성한 김준혁(김강우 분)은 비밀을 품고있었다. 준혁의 10년전 행적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준혁은 정체를 감추고 스마트 지구 사람들만 소유한 안전케어칩의 비밀을 캐기 위해 나섰다. 
준혁은 이호수(이기광 분)과 함께 살인사건 수사에 나섰다. 안전 케어칩은 감정을 조절해 범죄를 예방했다. 시체를 본 호수는 감정을 절제하지 못했다. 호수는 "해가 되는 감정은 안느끼는게 합리적이다. 그덕에 15년 동안 범죄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준혁은 "감정 조절만으로 범죄 예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냐"며 "모르는게 약이다"라고 언급했다. 
준혁은 살해당한 시체의 안전케어 칩을 빼돌리려는 시도를 빌미로 회장님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준혁은 자신을 막아서는 이현석(민성욱 분) 앞에서 돌아섰다. 
준혁은 범죄자인 이동수(오의식 분)을 협박해서 살해당한 공민우의 안전케어칩을 해킹하라고 시켰다. 안전케어칩 회수에 나선 동수의 컴퓨터에 블루버드의 흔적을 발견했다. 
살해사건의 범인으로 유력한 김민지의 흔적이 발견됐고, 준혁과 호수는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김민지의 위치가 끊긴 곳에는 또 다른 피해자가 있었다.
준혁은 용의자인 김민지에 의해서 다친 피해자의 기억을 보고 김민지가 납치당한 기억이 돌아왔기 때문에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전케어칩을 발명한 회사의 주인은 부하에게 범균과 우진 형제의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해 놓은 스마트폰을 보여줬다. /pps2014@osen.co.kr
[사진] '써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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