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31·로체스터)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수 로체스터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와의 마이너리그 맞대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3경기에서 홈런 2방 포함 안타 행진을 이어온 박병호는 이날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고 나갔다.

2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의 5구 째를 받아쳐 우측 방향 안타를 기록해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맷 헤이그의 안타와 J.B.셕의 2루타로 홈에 들어오는 데 성공했다.
3회 주자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유격수 방면 땅볼을 치면서 병살을 기록했다.
5회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8회에도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이날 경기를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2푼7리가 됐다.
한편 이날 박병호의 소속팀 로체스터는 4-0으로 승리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