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제국 1군 등록…외야수 이병규 말소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5.24 16: 22

LG가 2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엔트리 변경을 단행했다. 투수 류제국이 1군에 등록되고 외야수 이병규가 말소됐다.
LG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전을 앞두고 있다. 이날 선발투수는 류제국. 류제국은 지난 14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류제국은 말소 전날인 13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6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컨디션 조절 차원의 말소였으며 부상 등의 이유는 아니었다.
LG는 이날 경기 선발투수로 류제국을 예고했기 때문에 등록은 수순이었다. 양상문 LG 감독은 "말소 이전과 똑같은 투구수, 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정상적 등판이다"라고 설명했다.

말소대상은 이병규였다. 올 시즌 시작을 퓨처스팀에서 맞은 이병규는 지난달 14일 한 차례 1군에 등록된 바 있다. 그러나 부진한 성적 탓에 같은달 26일 말소됐고, 이달 9일 재등록됐다.
이병규는 올 시즌 19경기서 타율 2할5리, OPS(출루율+장타율) 0.521로 부진하며 올 시즌 두 번째 말소를 겪게 됐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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