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통증’ 이대호-윤길현, 24일 경기 출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5.24 17: 41

각기 다른 부위의 가벼운 통증으로 23일 경기를 완주하지 못한 이대호(35)와 윤길현(34)이 24일 경기에는 정상적으로 대기할 전망이다.
롯데는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던 이대호는 선발 4번 1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대호는 전날 등에 담 증상이 있어 7회 김상호로 교체됐다. 타격 도중 다시 담이 왔다는 것이 조원우 감독의 설명이었다. 이대호는 이날 타격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는 못했다. 조 감독은 “상태를 지켜보고 라인업 포함을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일단 선발로 출전한다.

한편 윤길현도 이날은 정상 대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 감독은 “윤길현이 오른 어깨 쪽에 미세한 통증이 있어 어제는 휴식을 줬다”고 말했다. 윤길현은 경기 전 “큰 문제는 아니라 오늘은 불펜 대기가 가능하다”고 했다.
전날 끝내기 승리를 거둔 롯데는 이날 박세웅을 앞세워 위닝시리즈 조기확정에 도전한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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