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칸 레터] 로버트 패틴슨, '굿타임'서 인생연기…男주연상 탈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26 08: 30

로버트 패틴슨이 올해 칸영화제의 강력한 남우주연상 후보로 떠올랐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굿 타임(Good Time)'에 출연한 로버트 패틴슨은 해외 유력 매체의 극찬을 받으며 유력한 남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로버트 패틴슨은 올해 경쟁 부문에 진출한 '굿 타임'(감독 벤 사프디, 조슈아 사프디)에서 사이코패스 은행 강도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지난 25일(현지시각) 공개된 '굿 타임'은 공식 상영 후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 변신이 극찬을 받으며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로 손꼽히는 로버트 패틴슨이 출연하는 '굿 타임'은 이날 칸영화제의 밤을 후끈 달궜다. 이름값 만큼이나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인 로버트 패틴슨의 '굿 타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것. 
콜라이더는 "그동안 과소평가 됐던 로버트 패틴슨이 엄청난 연기를 선보인다"고 평가했고, 슬랜트 매거진은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에 집중하면 영화의 완성도가 더욱 배가된다"고 극찬하는 등 외신은 로버트 패틴슨의 '인생 연기'에 높은 점수를 매기며 유력한 남우주연상 후보로 꼽고 있다. 
작품 역시 호평을 얻고 있다. 인디와이어는 "작품의 무적부적인 감성과 어두운 줄거리는 예상치 못하는 흐름으로 향해 강한 경고를 선보인다"고 밝혔고, 할리우드 리포터는 "'굿 타임'은 완성도 높은 장르물"이라고 평했다. 또한 버라이어티는 "감독 특유의 리얼리즘 시각을 통해 엄청난 흥분을 선사하는 작품"이라고 보도했다. 
과연 로버트 패틴슨은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쥘 수 있을까.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남우주연상 후보로 발돋움한 로버트 패틴슨의 수상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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