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도지한 "임수향에 의지...친해져서 케미 좋을 것"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5.26 14: 43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도지한이 임수향과의 케미를 전했다. 
도지한은 26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임수향과의 호흡을 밝혔다.
이날 도지한은 임수향의 액션에 대해 "찍기 전에는 겁내했는데, 굉장히 잘 하더라. 거침없이 하는 것 같다. 잘하면서 혼자 걱정을 많이 하더라"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임수향과의 케미에 "저와 같은 곳에서 근무를 하고, 캐릭터 성격도 많이 다르다. 그럼에도 우리 둘이 정말 많이 친해졌고 서로 의지도 많이 하고 있다. 편하게 촬영 중이다. 극이 더 흘러가면서 우리 케미가 더 살아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임수향은 "도지한 배우와 가장 먼저 친해졌다. 이 친구가 장난기가 많고, 저도 장난치는 걸 좋아하니 현장에서 계속 장난치면서 친해졌다. 동생임에도 듬직하고 오빠 같은 면이 있어서 많이 의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도지한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임수향 분)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로, 오는 29일 오후 8시25분 첫 방송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