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요가왕 한혜진·시구왕 전현무·인맥왕 헨리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5.27 00: 36

'나 혼자 산다'의 한혜진이 요가왕으로, 전현무는 시구왕으로, 헨리는 인맥왕으로 변신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요가에 도전하는 한혜진, 시구에 나선 전현무, 집 인테리어 변화를 준비하는 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혜진은 요가를 배우기 위해 선생님을 찾았다. 그는 "8개월간 요가를 배웠는데 그게 다 사라졌다"고 말해 무지개 회원들로부터 놀림을 당했다. 한혜진은 계속 비틀거리며 요가를 이어갔다.

그는 내친김에 플라잉 요가에 도전했고, 의외의 겁 많은 모습을 보였다. 한혜진은 원포인트 레슨으로 플라잉 요가 중 어려운 동작인 별똥별 자세를 하기도 했다. 점점 나아지는 한혜진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이제 달심이란 별명이 어울린다"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윤현민과 시구를 준비했다. 전현무는 "내가 금호동 추신수였다. 원래는 타자인데 시구를 해야 해서 도움이 필요하다"며 윤현민과 일대일 레슨을 했다. 전현무는 언더 포즈에 욕심을 냈으나 그의 시구 포즈는 영락없는 탈춤이었고, 그런 전현무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얼씨구 시구"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그는 야구해설가인 정민철의 도움을 받아 시구 포즈 수정에 나섰다. 전현무는 지나친 연습량으로 힘들어했지만, 언더 포즈를 고집했다. 전현무는 열심히 연습했지만 정작 시구할 때에는 땅에 볼을 패대기 쳐 모두를 아쉽게 했다. 전현무는 "시구를 준비하는 사람은 정말 열심히 하는데 무를 수가 없어서 더 아쉬웠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윤현민, 정민철과 치맥을 즐기며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헨리는 벽 색깔을 핑크로 바꾸기 위해 B1A4 진영의 도움을 받았다. 헨리는 진영과의 인연에 "드라마를 통해 많이 친해졌는데 그동안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봤는데 이번에 연락을 해보니 한국이라고 하더라. 이번이 아니면 못 만난다"며 그를 보고 싶어했다. 
진영은 기꺼이 헨리의 집으로 찾아왔다. 헨리는 진영에게 신기한 장비들을 자랑했지만, 진영은 매번 "이거 본 거다. 이거 전에 나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해 헨리를 김 빠지게 했다. 하지만 진영은 헨리를 위해 열심히 페인트질을 했다. 이에 더해, 진영은 요리 실력을 발휘해 늘 빈 냉장고를 자랑하던 헨리를 대접했다. 막바지에는 엠버까지 합류해 헨리는 인맥왕다운 모습을 보였다./ yjh030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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