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노관현이 콜업과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3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KIA는 로저 버나디나(중견수)-이명기(우익수)-나지완(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김선빈(유격수)-최원준(1루수)-김민식(포수)-노관현(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특이 사항으로는 서동욱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는 것. 김기태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오늘 서동욱이 허벅지 쪽이 좋지 않아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서동욱은 지난 28일 광주 롯데전 주루 도중 오른쪽 허벅지 쪽에 경련 증상이 일어났다. 이후 경기를 소화했지만 관리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노관현은 SK와의 4대4 트레이드로 넘어온 내야 자원으로 올 시즌 4경기에 나서 단 1타석만 들어선 바 있다. /jhrae@osen.co.kr
[사진] KIA 타이거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