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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톡] ‘한끼줍쇼’ 한가인, 왜 연정훈과 결혼했는지 알겠네요

[OSEN=강서정 기자] ‘한끼줍쇼’를 보니 한가인이 왜 연정훈과 결혼했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훈훈한 비주얼은 기본이고 부드럽고 젠틀한 성격까지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의 박해진과 연정훈이 규동형제 이경규, 강호동의 밥동무로 나서 서울 일원동에서 한끼 얻어먹으러 나선 내용이 전파를 탔다.

연정훈은 등장하자마자 ‘3대 도둑’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간장게장, 가수 비, 그리고 연정훈까지 3대 도둑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연정훈은 2005년 24살의 어린 한가인과 결혼, 남성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연정훈은 방송 내내 부드러운 미소와 매력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동네를 탐색하면서 느긋한 모습으로 동네를 둘러봐 규동형제를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한끼줍쇼’에서 느긋한 탐색을 하는 사람은 강호동이었는데 강호동보다 더 느긋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말이 많은 사람도 아니었다. 강호동은 게스트들을 데리고 다니며 ‘이런 소통, 저런 소통’을 하는데 연정훈은 강호동의 질문에 강호동이 기대했던 격한 리액션을 보이지 않았고 결국 강호동이 “원래 이렇게 말이 없냐”라고 할 정도였다. 참 양반 같은 사람이었다. 그러면서도 연애할 때 말을 많이 안했냐라는 질문에는 “많이 했다. 어떻게 해서든 말을 걸어야 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외국인에게 말을 걸 때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낮은 톤의 목소리로 유창하게 영어를 하며 질문하는 모습에서는 훈훈함이 흘러나왔다.

한끼 성공 후 연정훈은 ‘아내 바보’였다. 결혼한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달달했다. 한끼 성공한 집의 남편이 야근으로 바쁜 아내 대신 직접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아내에게 한끼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모습에 이경규가 아이들에게 아빠의 주도권이 몇 프로인지 물었는데 아이들이 90%라고 답했다.

이에 연정훈은 “우리집 주도권은 100% 아내가 가지고 있다”라며 쑥스러운 미소를 띠었다.

또한 아내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드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다 마음에 든다”면서 “시원시원한 점에 반했다. 야무지고 털털하다. 원래도 공부를 잘했지만 지금도 계속 공부를 한다. 영어,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자랑했다.

그런데 서운한 점을 말하는데 서운한 점이 아니라 자랑 같았다. 연정훈은 “아내가 완벽주의다 보니 하루 스케줄을 정해서 그대로 움직이려 한다. 가끔 늦게까지 자고 싶고 한데, 그게 좀..”이라고 말했다.

또한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술을 좋아하지만 아기 때문에 혼술을 한다고 밝힌 연정훈. 아내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고 부드럽고 젠틀한 성격의 이 남자, 한가인이 어린 나이에도 결혼한 건 당연한 듯하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한끼줍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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