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설’ 휩싸인 배우 정운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정운택은 지난 2001년 영화 ‘친구’에서 중호 역을 맡으면서 뜨겁게 데뷔했다. 큰 역할은 아니었지만 인상 깊은 연기로 2002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후 영화 ‘두사부일체’(2001), ‘뚫어야 산다’(2002), ‘투사부일체’(2006), ‘사랑한다면 이들처럼’(2007), ‘유감스러운 도시’(2008)를 비롯해 드라마 ‘스타의 연인’(2008),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2010), ‘포세이돈’(2011)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러나 무면허 운전 혐의, 대리기사 폭행 혐의 등 사회적 물의를 빚으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최근에는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를 통해 복귀, 영화 ‘지렁이’(2017)에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자숙 후 복귀를 알린 가운데, 1일에는 뮤지컬배우 김민채와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무려 16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속사 측은 결혼 준비 중인 사실을 확인 중에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