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다저스)이 다시 한 번 선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커졌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7시즌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전에서 6이닝 3피안타 1볼넷 4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1-2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류현진은 승패와 상관이 없었다. 마무리투수로 등판한 오승환이 세이브를 올렸다.
올 시즌 가장 좋은 투구내용을 선보인 류현진은 자신이 선발투수로서 가치가 있음을 증명했다. 하지만 다저스에 선발투수자원이 많아 그의 로테이션 잔류를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변수가 생겼다. 알렉스 우드는 지난달 30일 왼쪽 어깨 흉쇄 관절에 염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우드는 2일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가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그의 부상이 열흘 안에 낫지 않는다면 다음 로테이션에 다시 류현진에게 기회가 돌아갈 전망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알렉스는 현재 100%가 아니다. 빨리 낫길 기대한다. 만약에 아픈 부위가 팔꿈치나 어깨라면 더 이상 징후가 있을 수 있다. 쇄골 쪽 문제라면 괜찮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우드가 계속 빠질 경우 류현진의 다음 선발등판은 6일 워싱턴과의 홈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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