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승' 이상군 대행,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 덕"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6.02 22: 40

한화가 짜릿한 역전극으로 SK의 7연승을 저지했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홈경기를 5-4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9회말 2사 만루에서 양성우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김태균도 1회 첫 타석 우전 안타로 8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했다. 한미일 최다 신기록. 
경기 후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싸워줬기 때문에 오늘 이길 수 있었다. 최근 득점권에서 아쉬운 모습이 보여지고 있는데 그 부분에 있어 조금 더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상군 대행은 "김태균이 메이저리그 기록을 넘어 대기록을 달성했다. 대단한 기록이고,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한편 한화는 3일 SK전 선발투수로 우완 배영수를 예고했다. SK에선 언더핸드 박종훈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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