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은 악재' 송승준, 두산전 1이닝 만에 강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6.10 17: 24

롯데 자이언츠 송승준이 갑작스럽게 교체됐다. 뜻하지 않은 악재를 만났다.
송승준은 1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1이닝 동안 15개의 공을 던지고 내려갔다. 1이닝 무실점.
이날 민병헌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정진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박건우에 우전 안타를 내줬다. 김재환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감했다.

그러나 민병헌을 상대한 뒤 왼쪽 허벅지 뒤쪽을 만지면서 불편함을 호소했고, 정진호를 범타 처리하고 트레이너가 올라와 상태를 체크했다. 결국 송승준은 1이닝 만에 강판됐다.
롯데는 1회말 최준석의 솔로포로 앞서갔지만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이명우가 두산 양의지에 솔로포를 곧장 얻어맞아 1-1로 맞서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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