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필드, 7번째 매진…첫 100만 관중 도전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06.10 17: 33

KIA타이거즈가 올들어 7번째 만원관중을 동원했다. 
KIA는 10일 광주-기아 챔패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의 경기에 2만500석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미 인터넷을 통해 사전구매가 많았고 경기전부터 매표소 앞에는 팬들이 운집해 매진이 예상됐다. 결국 경기시작 15분만에 현장 판매분이 모두 팔리며 이틀연속 매진에 성공했다. 
올들어 7번째 매진이었다. 챔피언스필드 개장 이후 최다 만원 관중 횟수를 기록했던 2014년과 동일해졌다. 당시는 2만2000석이었다. 올해는 누적 관중수도 43만5310명이다. 경기당 1만4510명을 동원해 작년 1만743명보다 35% 격증했다.

30경기만에 7회 만원관중에 성공해 새로운 기록 경신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이런 추세라면 개장 이후 최초로 연간 100만 관중도 예상되고 있다. 올해는 팀 성적이 개막 이후 꾸준히 선두를 달리는데다 꾸준히 시설 개선을 했고 차별화된 마케팅도 관중 대박을 이끌어내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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