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효리네민박' 이효리♥이상순, 단 1분30초로 선사한 힐링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6.13 18: 45

화려하게 꾸미진 않았지만 있는 그대로만으로 서로가 사랑스럽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 얘기다.
13일 오후 깜짝공개된 JTBC '효리네 민박' 티저는 단 1분 30초여만에 힐링을 선사한다. 춤을 절로 추게 만드는 음악, 나른한 고양이, 그림 같은 석양, 그 속에서 오붓한 부부, 이 모든 것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아내는 손님맞이를 앞두고 걱정을 토로하지만 남편은 뭐가 고민이냐는 듯 사랑이 가득찬 눈빛으로 바라본다. 부둥껴안은 두 사람에겐 그 어떤 비바람도 피해갈 것 같은 여유가 있다.

이런 이효리와 이상순이 이제 집 대문을 활짝 열고 다른 이들에게도 '욜로 라이프'를 전수한다. 일상에 쫓긴 도시인들의 지친 마음을 정화시켜주겠다는 각오다.
이는 '효리네 민박'을 찾는 손님들에게도, 시청자들에게도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인들의 로망으로 꼽히는 제주살이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잊고 지내는지, 어떻게 마음을 다시 잡을지 깨닫는 기회가 제공되는 셈이다.
여기엔 아이유가 민박집의 직원으로 합류해 이효리와 이상순을 돕는다. 그야말로 새로운 힐링군단의 탄생이다.
이미 티저에 나왔 듯 이효리와 이상순의 깨소금 쏟아지는 애정행각도 또다른 관전포인트로 주목받을 예정이다. 힐링과 동시에 결혼장려까지 하는 것이다.
벌써부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가 전해지고 있는 '효리네 민박'. 25일 첫 방송이 시작되는 가운데 이효리와 이상순은 안방극장에 어떤 행복을 가져다줄까. /misskim321@osen.co.kr
[사진] 효리네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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