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야수 덕분에 기분좋은 승리 거뒀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6.13 22: 16

"특히 어려울 때마다 좋은 리드를 이끌어주는 포수 이지영에게 고맙다".
윤성환(삼성)이 3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윤성환은 1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무실점(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완벽투를 과시했다. 삼성은 kt를 4-0으로 제압하고 1경기차로 좁혔다. 악천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은 단연 인상적이었다. 

윤성환은 "오늘 비가 와서 제구를 잡기 쉽지 않았고 특히 1회 많이 어려웠다. 다행히 이후에 야수들이 착실히 득점을 올려주고 수비를 잘 해준 덕분에 기분좋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배터리를 이룬 포수 이지영에 대한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윤성환은 "특히 어려울 때마다 좋은 리드를 이끌어주는 포수 이지영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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