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차우찬 "1회 밸런스 나빴는데, 타선 도움으로 승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6.15 22: 35

차우찬(LG)이 1회 부진을 딛고 6승을 챙겼다.
차우찬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8차전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차우찬은 1회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안타를 맞은 뒤 박건우, 김재환의 연속 적시타, 최주환의 투런 홈런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2회를 삼자범퇴로 막으면서 안정을 찾았고, 2회부터 6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그사이 타자들이 힘을 내며 7회초까지 9점을 뽑았고, 결국 팀이 12-6으로 승리하면서 차우찬은 시즌 6승 째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차우찬은 "1회에 밸런스와 제구가 좋지 않아 고전했다. 팀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팀 연승에 도움이 돼 기분이 좋다. 공·수에서 도움을 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