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대행 "연이틀 장타 고무적이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6.17 20: 21

사령탑이 불 붙은 타선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한화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을 9-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따냈다. 비야누에바만 등판하면 침묵하던 타선도 11안타 2볼넷으로 8점을 뽑아내며 비야누에바를 도왔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27승(38패)을 기록하게 됐다. 반면, kt는 최근 11경기서 1승10패의 난조에 빠졌다. 시즌 41패(25승)째. kt 선발 정성곤은 시즌 7패(1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경기 후 "어제부터 장타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투타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 이뤄진 경기였다. 최재훈이 복귀 후 첫 선발로 출장했는데 리드가 내내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 대행은 특히 비야누에바를 칭찬했다. 이 대행은 "비야누에바 등판 후 최다 득점 지원이었는데 비야누에바가 매우 기뻐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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