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삼성을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SK는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14-10으로 승리했다. 14일 문학 한화전 이후 4연승 질주.
선발 윤희상은 5이닝 8실점(10피안타 2볼넷 2탈삼진)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시즌 5승 사냥에 성공했다.
SK는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하는 등 막강 화력을 뽐냈다. 이 가운데 나주환(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2득점)과 이재원(3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경기 후 "투수 쪽에서 많은 점수를 주긴 했지만 타자들이 4회 굉장히 활발한 집중력을 발휘해 위닝 시리즈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