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동이 정말 멋있는 골을 넣었다".
서울 이랜드는 1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챌린지 17라운드 수원FC와 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 명 퇴장 당한 가운데서도 2-1로 앞섰던 서울 이랜드는 후반 추가시간 수원FC 백성동에게 실점,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김병수 감독은 "초반 일찍 퇴장 당하면서 부담이 컸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분명 긍정적인 방향으로 경기를 마쳤다"면서 "마지막 골이 정말 아쉬웠다. 그러나 멋진 골이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퇴장을 당했지만 기본적인 전술로 임했다. 다른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병수 감독은 "부상자가 많다. 그래서 선수구성에 어려움이 많다. 젊은 선수들이 전반에 많이 뛰면서 실점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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