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롯데, 전준우 4번 타자 출전...이대호 1루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6.18 15: 48

롯데가 5연패서 탈출하기 위해 타순에 변화를 줬다.
롯데는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8차전을 앞두고 있다. 전날 넥센에 2-8로 패한 7위 롯데(29승36패)는 5연패를 당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조원우 감독은 “어제 수비실수를 한 김동한은 1군 말소됐다. 오늘 레일리가 길게 끌어주면 초반 분위기를 잡을 수 있다. 오늘 총력전을 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는 레일리와 김주현을 1군에 올렸다. 

라인업을 묻자 조 감독은 “스태프에게 확인하라”며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코칭스태프 역시 명단을 발표하기 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틀 전 경기서 선수명단 제출 실수로 이대호가 지명 타자서 빠지고, 투수 노경은이 4번 타자를 보는 촌극이 벌어졌기 때문.
롯데는 손아섭(좌익수) 황진수(2루수) 이대호(1루수) 전준우(중견수) 최준석(지명) 김주현(우익수) 강민호(포수) 김대륙(유격수) 김민수(3루수)의 타순으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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