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의 지현우와 서주현이 케미가 폭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강소주(서주현 분)와 장돌목(지현우 분)이 점점 정을 키워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소주는 한준희(김지훈 분)을 돕는 수사관이 됐고, 박상욱 의원 재조사에 착수했다. 그는 바쁜 와중에 서류를 집에 놓고 왔고, 이를 장돌목에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장돌목은 시간을 쪼개 강소주에 서류를 가져다 줬고, 그는 "너 솔직히 나 보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니냐. 괜한 말 하지 말고 솔직히 말하라"고 말하며 장난을 쳤다.
하지만 강소주와 장돌목의 다정한 모습을 본 부장검사는 강소주에 "여기가 네 연애장소냐. 가지고 있는 서류 내놓아라"고 말했다. 강소주는 이를 내주지 않으려 했지만 결국 빼앗겼다.
강소주의 머리를 내려치는 부장검사를 보며 장돌목은 분노했고, "넌 또 뭐니? 네가 뭔데 사람을 치냐. 그것도 여자를. 부장검사면 사람을 때려도 되냐. 형법 제 60조1항 모르냐. 아니면 너도 한 대 맞아보겠냐"고 말하며 분노했다.
강소주는 "너 그러면 나만 곤란해진다"고 말하며 장돌목을 말렸다. 하지만 부장검사는 박상욱 의원 재조사 서류를 보며 한준희에 "한준희 너 뭐하고 다니는 거냐. 네 소관도 아닌 일을 누구 마음대로 재조사하냐"고 분노하며 "일주일간 이를 유죄로 인정받지 못하면 강소주는 옷 벗어라. 재수없다"고 말하며 강소주를 미워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도둑놈 도둑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