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5경기 연속 홈런 무산...무안타 침묵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6.19 06: 11

 밀워키 에릭 테임즈(31)가 5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했으나 무산됐다.
테임즈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서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테임즈는 이날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5리가 됐으나 OPS는 1.006이다.
1회 투수 앞 땅볼 아웃으로 물러난 테임즈는 3회 무사 2루에선 볼넷을 골랐다. 그러나 밀워키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0-1로 뒤진 5회 1사 1,2루에선 유격수 앞 병살타로 동점 찬스를 무산시켰다. 2-1로 앞선 8회 선두타자로 나선 테임즈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밀워키는 6회 허난 페레스의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매니 피나의 역전 솔로포가 터져 2-1로 승리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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