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싱글와이프’ PD “배우 아닌 MC 이유리, 독특하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6.19 10: 19

 배우가 아닌 MC 이유리는 어떨까. 이유리가 SBS 새 예능 ’아내들의 낭만일탈-싱글와이프’(이하 싱글와이프)에서 박명수와 함께 MC로 호흡을 맞춘다. 이유리는 첫 스튜디오 녹화에서 남편들 사이에서 홀로 아내의 상황을 대변하며 걸크러시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싱글와이프’는 ‘결혼 안식 휴가’를 콘셉트로, 그동안 육아와 가사에 시달린 아내들을 위해 남편이 특별한 휴가를 선물한다. 아내는 안식 휴가을 떠나 가정의 울타리가 아닌 낭만적인 일탈을 꿈꾼다. 남희석-이경민 부부, 서현철-정재은 부부, 김창렬-장채희 부부, 이천희-전혜진 부부 등 총 4팀의 연예인 부부가 출연하며, 남편은 그동안 몰랐던 아내의 모습과 속마음을 공감하고 서로를 더욱 이해하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절친노트’, ‘썸남썸녀’, ‘룸메이트’ 등을 연출했던 장석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장석진 PD는 최근 OSEN과 전화인터뷰에서 “최근 스튜디오 녹화를 처음 했는데, 예능에서 볼 수 없는 뉴페이들이 많아서 녹화 분위기가 남달랐다”며 “특히 새롭게 시작하는 이유리 씨는 열정이 넘치고 색깔이 독특하다. 그동안 예능프로그램에서 보던 스타일이 아니다. 박명수 씨한테도 거침없이 들이대고 결혼 7년 차 아내답게 다른 남편들 앞에서 소신 발언을 한다”고 말했다.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 ‘싱글와이프’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장 PD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에게 익숙해졌다. ‘싱글와이프’는 그동안 다른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얼굴들의 처음 보는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싱글와이프’는 역시 아내들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이다. 4명의 아내 모두 개성 넘치는 남편만큼이나 색깔이 있다. 그는 “‘라디오스타’로 유명한 서현철의 아내 정재은 씨는 포장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언급한 그 성격이다. 보시면 아실 것이다. 김창렬의 아내 장채희 씨는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가 관심을 받을 것 같다. 남희석 씨의 아내는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지만 도도하지 않고 평범한 것이 독특하다. 전혜진 씨는 7년 만에 복귀다. 아이가 6살이지만 아직도 20대라서 대학생 같은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싱글와이프’는 총 3부작으로 오는 21일 오후 11시 10분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사진] '싱글와이프' 티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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