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상황 등판' 오승환, 1이닝 무실점(종합)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6.21 10: 51

동점 상황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35)이 1이닝을 깔끔히 지워냈다. 팀은 연장 승부로 향했다. 오승환은 연장 10회 투수 타석에서 대타 브렛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오승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전에 1-1로 맞선 9회 구원등판, 1이닝 퍼펙트 투구를 선보였다. 최고구속은 151km. 투구수는 8개에 불과했다.
직전 등판이던 16일 밀워키전서 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던 오승환은 간만의 등판에서 호투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48에서 3.38로 떨어졌다.

선두 토미 조셉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마이켈 프랑코를 뜬공 처리했다. 이어 오승환은 다니엘 나바를 땅볼로 돌려세웠다.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양 팀은 1-1로 맞서고 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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