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마산벌 재격돌' KIA-NC의 선두 쟁탈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6.23 11: 09

22일 만에 다시 만난다. 선두 KIA와 2위 NC가 다시 한 번 마산에서 재격돌한다.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는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창원 마산구장에서 3연전을 갖는다.
올 시즌 양 팀의 3번째 시리즈다. 아울러 선두권 경쟁이 점화된 이후에는 두 번째로 만난다.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마산구장에서 열린 3연전에서는 KIA가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3승3패 동률이다.

특히 지난 맞대결에서 양 팀은 3경기의 승차가 5경기로 벌어진 바 있다. NC의 거센 추격을 KIA가 따돌린 것. 양 팀의 승차는 좁혀질 듯 말 듯하면서 3경기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번 3번째 맞대결에서 역시 3경기 차이에서 서로를 상대하게 된다.
시리즈 첫 경기의 중요성은 더할나위 없다. KIA는 선발 투수로 팻딘이 나선다. 팻딘은 올시즌 4승4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최근 2경기에서 각각 6실점과 7실점 씩을 기록하면서 부진에 빠져 있다.
한편, NC는 선발 투수로 영건 구창모가 첫 경기에 등판한다. 구창모는 올시즌 3승6패 평균자책점 4.66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역시 최근 등판에서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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