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이정후, 1번 타자 너무 잘해주고 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6.23 16: 27

장정석 넥센 감독이 신인 이정후(19, 넥센)를 칭찬했다.
넥센은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LG를 상대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3연전을 시작한다. 5위 LG(36승 32패)와 6위 넥센(35승34패1무)의 승차는 1.5경기에 불과하다. 3연전 결과에 따라 충분히 순위가 바뀔 수 있다. 넥센은 밴헤켄, LG는 소사가 등판한다.
장정석 감독은 “이정후가 1번 타자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선구안이 좋고 출루율에 신경을 많이 써서 나쁜 공에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는다. 안타가 안 나와도 길게 가지 않는다. 스무살 신인답지 않게 너무 잘해주고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정후의 전경기 출전기록도 이어지고 있다. 장 감독은 “2~3주 전 취재진에게 들어서 알고 있다. 선발로 안 나온 경기도 대주자, 대수비 등으로 나왔다. 팀내서 유일하다. 선수들에게 ‘전경기 출전 욕심 내지마라’고 말하고 있다. 쓰임새가 많은 선수라서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스 밴헤켄의 등판에 대해 장 감독은 “오늘 투구수는 100개 전후로 할 것이다. 많이 쉬었으니 많이 던져야 한다. 초반 흐름을 가져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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