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상승세' 윤성환, 한화전 첫 승 정조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6.24 07: 24

윤성환(삼성)이 한화전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한화와의 대결에서 단 한 번도 웃지 못했다.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던 지난달 21일 대전 한화전서 2⅔이닝 1실점으로 일찍 무너졌다. 이후 34일 만에 안방에서 다시 만난다. 윤성환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안방에서 5승을 정조준한다. 
윤성환의 최근 상승세는 무섭다. 13일 포항 kt전과 18일 대구 SK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김한수 감독 또한 선발진의 맏형인 윤성환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삼성은 21일 잠실 LG전 이후 3연승을 질주중이다. 윤성환이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면 위닝 시리즈 확보는 물론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고공 행진에 더 큰 힘이 될 듯. 

전날 삼성에 2점차 역전패를 당한 한화는 우완 이태양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13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6.13. 이번 달 세 차례 등판을 통해 1승을 장식했지만 평균 자책점이 6.39로 높다. 올 시즌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다. 지난해 6차례 등판을 통해 1승 1패(평균 자책점 2.51)를 거두는 등 비교적 호투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