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남편 오상진, 내 살림 실력에 놀라..요리 때마다 긴장"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6.24 07: 34

김소영 아나운서가 남편 오상진이 자신의 살림 실력에 당황해했다고 밝혔다. 
김소영은 24일 방송된 MBC FMF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 "어떤 분들은 저를 뉴스만 해서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하시고, 또 어떤 분들은 웃긴 애라고 생각하신다. 사람들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소영은 "남편(오상진)이 결혼 후 놀란 건 없느냐"는 질문에 "원래 알고는 있었지만 생각보다 살림을 못한다는 것을 깨닫더라"며 "구체적으로 얘기를 하면 창피지만, 프라이팬에 국물 요리를 한다거나 한다. 그런 행동을 조금 했는데, 제가 뭘 들기만 하면 '그걸로 뭘 하려는거야?'라며 긴장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노홍철은 최근 김소영의 아버지가 TV에 나오는 걸 봤다며 "머리 길이의 차이이지 똑같으시더라. 서 있는 자세까지 같았다. 워낙 미남이시고, 여유와 자신감있어 보이셨다"라고 감탄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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