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이병헌, 송중기→공유 이을 ‘김은숙의 뉴맨’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6.24 11: 27

송중기, 공유를 잇는 ‘김은숙의 남자’가 누구일지 관심이 쏠렸는데 드디어 공개됐다. 배우 이병헌이 김은숙 작가와 손을 잡았다.
김은숙 작가가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신작 ‘미스터 선샤인’ 대본 작업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네티즌들의 가장 큰 관심은 ‘김은숙의 남자’가 누가 될 것인가라는 것이었다.
그간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에 출연한 남자 배우들 모두 엄청난 관심과 함께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기 때문. 최근 김은숙의 드라마 남자 주인공 송중기와 공유는 작품이 종영한 지 한참 됐지만 아직까지도 여성팬들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을 정도다.

송중기와 공유는 각각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도깨비’에서 달달한 로맨스 연기로 여심을 흔들었다.
이들이 더욱 매력적일 수 있었던 건 김은숙 작가의 특별한 소재 선택과 필력도 한 몫 했다. 군인부터 도깨비, 영혼 체인지 등 독특한 소재를 드라마에 잘 녹여냈고 매회 명대사들이 탄생했을 정도로 섬세한 대사들도 더해졌다.
이에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는 항상 흥행에 성공했고 때문에 그의 차기작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그리고 ‘도깨비’ 종영 후 4개월여 만에 신작 소식을 전했는데 이번에는 1900년대 초반 한 의병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은숙 작가의 신작 주인공으로는 이병헌이 확정됐다. 이병헌은 의병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과연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새로운 색을 입을 이병헌이 어떤 연기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병헌은 할리우드까지 진출해 활약했을 정도로 연기력은 물론 할리우드를 사로잡을 만큼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로맨스부터 액션까지 안 되는 장르가 없고 연기력 하나만큼은 믿고 보는 배우이기 때문에 김은숙 작가와 손을 잡은 이병헌이 이번 작품을 통해 인생캐릭터를 추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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