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라스’ PD “이효리부터 가희까지, 공통점 많아 기대↑”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6.24 13: 59

MBC ‘라디오스타’에 가수 이효리, 채리나, 가희, 나르샤가 뜬다. 그야말로 ‘센언니’들의 모임이다. 이 센언니들의 토크는 어떨지 벌써 기대감이 모아지는 중이다.
지난 22일 오후 MBC ‘라디오스타’ 공식 페이스북에는 “이효리, 채리나, 가희, 나르샤가 출연한다”며 이들의 목격담을 제보 받는 글이 올라왔다.  
이효리는 4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다시 방문한다. 오는 7월 4일 컴백을 앞둔 이효리는 MBC ‘무한도전’부터 JTBC ‘효리네 민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중. 그 와중에 ‘라디오스타’의 방문 소식까지 이어져 시청자들의 눈길이 모아졌다.

이효리와 함께 하는 게스트인 채리나, 가희, 나르샤는 걸크러쉬가 트레이드마크인 스타들이다. 채리나는 룰라와 디바로 활동하며 ‘센언니’의 원조가 됐고, 가희는 애프터스쿨의 군기 담당이었으며, 나르샤는 멤버 모두가 센 캐릭터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리더다. 
언뜻 보면 ‘센언니’ 콘셉트인 것 같지만 네 사람이 함께 모인 건 나름의 이유가 있다. ‘라디오스타’의 박창훈 PD는 OSEN에 “오랜만에 복귀한다는 것도 있지만, 이효리는 예능감이 있어 늘 환영받는 게스트 아니겠나”라고 말하며 “이번 라인업은 우리가 따로 주제를 정해서 짰다기보다,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박 PD는 “센언니라는 것도 물론 있지만, 이들에겐 의외의 공통점이 많다. 일단 결혼을 모두 했고, 한 시대를 풍미한 그룹의 리더를 했다. 결혼 후 반전의 ‘조신한 매력’을 뽐내는 것도 그렇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과거 걸크러쉬의 아이콘으로 유명했고, 가수 이외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런 활동을 통해 과거와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는 게 네 사람의 공통점이다. 과거 그룹 활동을 하며 리더로서 힘들었던 감정들도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공통점이 많기 때문에 더 많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해당 방송분은 오는 28일 녹화가 진행된다. 센언니들의 섭외에 ‘라디오스타’ MC들의 반응을 물으니 박 PD는 “언제나처럼 동요 없다”고 웃는다. 센언니들과 토크 하이에나인 ‘라디오스타’ MC들의 신경전도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7월 중 전파를 탈 예정.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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