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녀' 김희선, 선 넘은 김선아에 분노 "여기서 멈춰"[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6.25 00: 06

'품위있는 그녀'의 김선아가 야망을 대놓고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4회분에서는 복자(김선아 분)가 아진(김희선 분)의 집에서 나가지 않으려고 계획까지 짠 내용이 그려졌다. 
아진은 복자에게 고양이에 대해 물었고 복자는 태동(김용건 분)이 사줬다고 했다. 아진은 "뭐든 이렇게 경솔하게 행동하면 어떻게 하냐?"라고 한 마디 하자 복자는 "회장님이 사주는데 어떻게 하냐"라며 태동을 앞세웠다. 

아진은 주미(서정연 분)에게 복자가 집에서 나갈 거라고 알렸다. 주미는 복자에게 "더 이상 질척대지마"라고 한 마디 했고 복자는 불편함을 내비쳤다.
복자는 태동에게 주미가 고양이를 처리하라고 했다고 고자질 했고 태동은 그런 복자를 감싸줬다. 복자는 더욱 대담하게 태동을 유혹했다. 요염한 몸짓으로 태동의 눈길을 끌었고 스킨십까지 했다. 
아진은 도우미에게 복자가 집안을 조사한 서류가 있다고 얘기했다. 아진은 태동에게 복자에 대한 얘기를 했고 이후 복자를 향한 태동의 태도는 차가워졌다. 
복자는 아진의 집에서 나가지 않기 위해 계획을 짰다. 
복자가 나가기로 한 태동의 생일날이 됐고 복자의 계획이 시작됐다. 복자는 태동에게 염색을 해주며 7년 전 교도소에 간 건 아이가 백혈병이 걸렸는데 돈이 없어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면서 눈물을 흘려 태동의 마음을 흔들었다. 
태동의 생일을 야외에서 진행했는데 아진은 트로트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운 가운데 복자가 태동이 사준 명품옷을 입고 나왔다. 그런데 복자는 돼지껍데기를 태동에게 줬다. 
복자가 계획한대로 난리가 났고 결국 천막이 쓰러졌는데 가족들이 도망갔고 복자가 태동을 감싸 구했다. 태동은 크게 화를 냈고 내보내지 않으려고 했다. 아진은 복자를 내보내겠다고 했고 태동은 크게 분노하며 휠체어에서 일어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태동은 "날 서게 만들어줬다. 내가 서고 걷는다"고 했다. 복자는 계획한대로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했는데 치료를 받는 중 병실에서 나가 집으로 향했다. 
화가 난 주미는 복자의 고양이를 상자에 넣어 버렸고 복자가 다시 고양이를 찾았다. 그리고는 주미의 아들에게 나가라고 했고 주미의 아들은 아진에게 달려갔다. 
아진은 "이게 무슨 짓이냐"고 물었는데 복자는 "내가 뭘 잘못했냐.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다"라며 주미를 밀쳤다. 아진은 "박복자 여기서 멈춰"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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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품위있는 그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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