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박수홍으로 말할 것 같으면? '유스케'=파티장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6.25 01: 24

걸그룹 마마무부터 박수홍까지 큐티허세와 열정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뒤집어놨다.
24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마마무, 박수홍, 데이브레이크, 정키X휘인, 바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첫 게스트는 마마무였다. ‘피아노맨’부터 ‘넌 is 뭔들’, ‘아재개그’, ‘데칼코마니’, ‘음오아예’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흥부자’들답게 행사도 많이 다니면서 ‘아이돌계 홍진영’으로 불리고 있다고. 휘인은 “한 달 내내 하루도 안 쉬고 하루에 두 세 개씩 다녔다”고 말해 유희열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지난해 청룡영화상에서 보여줬던 축하공연에서도 독특한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문별은 “그때 떨려서 죽는 줄 알았다. 이례적으로 떨려본 적이 없는데 지금도 그 상상만 해도 미칠 것 같다. 화제가 됐지만 아쉬운 무대 중 하나다.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라며 회상했다.
당시 그녀가 했던 대사는 ‘정우성 내가 원샷하면 나랑 사귈래?’였는데, 문별은 “대사 치는데 떨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게스트 박수홍은 ‘취중진담’을 부르며 등장했다. 선곡 이유에 대해서는 “예전에 여자에게 불러본 적이 있다. 이건 제가 좋아해서 고백송으로 불렀다”고 답했다.
그는 이번에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내 노래 아무도 안 따라 해도 좋다”라며 원래부터 꿈이 가수였던 만큼 뒤늦게라도 도전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했다. 그는 솔로곡 ‘쏘리 맘’으로 꿈의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 besodam@osen.co.kr
[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