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쌈마이] “뽀뽀+키스” 박서준♥김지원, 연애유발의 정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6.27 09: 59

‘쌈, 마이웨이’ 박서준과 김지원이 ‘연애의 맛’을 알아버렸다. 시도 때도 없이 뽀뽀하고 키스하고 달콤한 눈빛을 보내는 등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달달해질 정도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김동휘)에서 20년 지기 친구였던 동만(박서준 분)과 애라(김지원 분)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거듭난 상황.
이전까지는 서로의 앞에서 전혀 꾸미지도 않고 거친 말들을 쏟아내며 그야말로 거리낌 없는 친구였는데 연애를 시작한 뒤 동만과 애라의 행동 하나, 말 한 마디가 이토록 달콤할 수가 없다.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제대로 깨우는 ‘연애유발자들’이다.

지난 26일 방송된 11회에서도 동만과 애라의 알콩달콩한 연애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연애를 시작하는 커플의 풋풋하면서도 서툰 모습, 하지만 거침없는 애정표현이 설렘지수를 높이는 포인트다.
이날 방송은 동만과 애라의 키스로 시작됐다. 동만이 애라에게 사귀자고 하면서 “더 할래”라고 하더니 진하게 키스를 이어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심쿵’하게 했다. 어색함이 흐르는 가운데 애라는 동만에게 한 말이 더 놀라웠다. 애라는 “너는 매사에 극단적이고 충동적이고”라면서 “박력 터지고”라고 예상 못한 말로 동만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동만에게 한 소리하는 것 같더니 결국엔 동만이 좋다는 말로 달달함을 더했다.
바닷가에서 또 한 번 숨겨왔던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은 두 사람이 뽀뽀 얘기를 하더니 귀엽게 몇 번의 뽀뽀를 이어갔다.
이후 동만과 애라의 연애는 달콤하게 이어졌다. 동만은 첫 데이트를 위해 원피스로 차려입은 애라를 보며 “다른 남자들이 네 다리 보는 거 싫어”라며 질투했고 애라는 그런 동만이 싫지 않은 듯한 미소를 지으며 동만의 말대로 바지로 갈아입고 나왔다.
그리고 틈만 나면 키스하려고 하는 것이 ‘연애’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함께 술을 먹던 중 동만은 애라에게 “나 왜 아까부터 네 입만 보이지. 이제 사귀면 자꾸 해도 되냐”며 몇 번이나 뽀뽀하더니 “(뽀뽀) 해보니까 너무 좋아. 최애라 너 너무 좋아. 미칠 것 같아”라고 고백해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했다.
거기다 “모 아니면 도면, 그냥 모로 가자. 너 오늘 그냥 앞집에서 잘래?”라고 물어 더욱 진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 후 거침없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키스에 뽀뽀에 손잡기까지 연애유발자의 정석을 보여주는 커플이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쌈, 마이웨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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