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 PD "'치인트'처럼 원작과 싱크로율 부담, BUT 최상의 캐스팅"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6.27 14: 44

'하백의 신부 2017' 김병수 PD가 원작과 싱크로율 200%의 캐스팅을 자신했다. 
27일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tvN '하백의 신부'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병수 PD는 "인기있는 원작을 갖고 드라마를 만들 때 만화나 그림으로 표현될 싱크로율 문제가 크더라. '치인트' 때도 그렇지 않았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캐스팅에 중점을 둔 건 신과 인간이 만나서 신 같은 미모와 멋있는 배우를 찾는 게 우선이었다. 판타지를 줄 수 있는 캐스팅 하려고 했다. 큰 이미지가 박혀 있는 배우들은 선입견이 있으니까 풋풋한 배우들을 찾았다"며 남주혁, 신세경, 공명, 임주환, 정수정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원작에 대한 부담감은 여전하다. 원작에 열광했던 팬들이 있을 텐데 드라마가 낯설겠지만 현실적으로 만들고자 했다. 또 다른 재미를 찾으실 수 있을 듯하다"고 힘줘 말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써클' 후속으로 7월 3일부터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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