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여진구, 공승연에 "시간이 걸리지 몰라. 조금더 기다려줘"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6.27 23: 13

'써클' 김우진(여진구 분)이 죽기 전 한정연(공승연 분)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27일 마지막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써클:이어진 두 세계'에서 '파트1:베타 프로젝트'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 김우진은 한정연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김우진은 "내가 이 시점까지 안 돌아갔으면 내 계획은 실패한 거야. 절대 잡히지도 말고 날 찾으려고도 하지마. 내가 아는 너라면 그러기 싫겠지. 근데 너가 나서면 너도 죽고 나도 죽어 우리 아빠 별이가 지키려던거. 내 희생까지 다 헛일이다. 나 무조건 돌아갈거야. 너한테, 형한테. 그런데 생각보다 조금 더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어. 다시 무사히 만나야하잖아. 그러려면 너가 내말을 들어줘야해 . 조금만 더 기다리고 있어주라. 한정연"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정연은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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