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쌈마이' CP "안재홍♥송하윤? 연기 욕심에 캐스팅 1순위"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6.28 16: 12

'쌈 마이웨이' CP가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안재홍 송하윤에 대해 칭찬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를 담당하고 있는 이건준 CP는 28일 OSEN에 "6년된 커플의 권태기와 현실에 부딪히는 등의 이야기가 전개되다 보니 그간 축적된 감정들이 강렬하게 터져나오는 것 같다"며 안재홍 송하윤이 보여주는 연기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이 CP는 "안재홍과 송하윤은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연출과 작가가 굉장히 원했던 배우들이다. 또 본인들도 이 캐릭터에 대한 욕심이 많았다. 현재도 캐릭터에 푹 빠져서 연기를 하고 있다"라며 "아무래도 감정적으로 다양한 연기를 끌어낼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CP는 "사실 이 두 사람의 이야기는 주변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다. 오래된 연인들 사이에서 벌어질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며 "진심과는 달리 각박한 현실에 부딪히고 상황에 흔들리기도 한다. 그런 부분을 많이 공감하시고, 또 때로는 격분하시면서 봐주시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쌈 마이웨이' 12회에서 설희(송하윤 분)는 주만(안재홍 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예진(표예진 분)에게 흔들리는 주만을 더는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 이에 설희는 후회없이 사랑했다고 말하며 "후회는 네 몫"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설희는 예진을 만나 물을 뿌리고, 독설을 내뱉는 등 변화를 예고했다. 
하지만 사랑의 감정을 단칼에 잘라낼 수는 없었다. 결국 설희는 자신을 위로해주는 애라(김지원 분) 앞에서 "주만이가 울어"라고 하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parkjy@osen.co.kr
[사진] '쌈 마이웨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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