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CLE전 2번-RF 선발출장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6.29 04: 20

직전 경기서 3연타석 삼진으로 쓴잔을 들이켰던 추신수(35·텍사스)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추신수는 29일 오전 8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전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한다.
추신수는 전날(28일) 클리블랜드전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1회 첫 타석을 우익수 직선타로 마친 뒤 3회와 6회, 헛스윙 삼진으로 연달아 물러났다. 이어 9회에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루킹 삼진. 3연타석 삼진이었다. 이날 침묵으로 추신수는 20경기 연속 출루를 멈춰야했다.

그럼에도 추신수는 역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나선다. 상대 선발은 트레버 바우어. 추신수는 바우어 상대로 통산 타율 2할(5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 텍사스 29일 경기 선발 라인업
델리노 드쉴즈(중견수)-추신수(우익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아드리안 벨트레(3루수)-노마 마자라(좌익수)-마이크 나폴리(지명타자)-루그네드 오도어(2루수)-로빈슨 치리노스(포수)-조이 갈로(1루수).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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