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엄정화, 최정원 유혹에 넘어갔다..."보고 싶었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02 21: 28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엄정화가 최정원의 유혹에 빠졌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임철우(최정원 분)의 유혹 때문에 갈등하는 유지나(엄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나는 "사진 줄테니 나를 만나달라"고 말하는 임철우의 전화를 받고 놀랐지만 "사진은 잘 받았다. 나도 구하고 싶었던 사진이다"라고 대답했다.

임철우는 "사실은 당신이 너무 보고싶다. 당신을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정말 이러다 큰일나겠다"고 말했고, 유지나는 어쩔 줄 몰라했다.
유지나는 임철우가 기다리겠다고 하던 시간이 다가오자 계속 신경을 썼다. 그는 약속장소에 가지 않으려 했지만 지난 밤에 자신에게 보고싶다고 말한 임철우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결국 고나경(윤아정 분)의 차에서 내렸다.
 
임철우는 유지나를 보자마자 "너무 보고싶었던 얼굴이니 이대로 10분만 보겠다"고 말하며 "내가 보고싶었냐"고 물었다. 유지나는 속으로 "내가 미쳤다"고 말했지만, 임철우의 유혹에 속수무책이었다.
하지만 이는 고나경의 술수였다. 고나경은 임철우를 만나러 가기 위해 택시로 뛰어가는 유지나를 보며 "보고싶다는 말 한마디에 몸이 바싹 달아올랐구나"라며 이를 비웃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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