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5할 승률 유지 목표, 위를 보겠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7.04 16: 53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7월 목표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두산은 현재 75경기까지 치른 가운데 37승 1무 37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6위 LG와는 0.5경기 차.
6월 한 달 동안 11승 14패로 승패마진 -3을 기록한 가운데, 민병헌, 양의지 등 주축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여기에 선수단 외적으로 지난 2013년 심판과 대표 이사의 돈 거래가 밝혀지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서 선수단 전반적으로 어수선하게 됐다.

일단 김태형 감독은 외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태형 감독은 7월 목표에 대해서 "크게 숫자로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여기서(5할)에서 더 떨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김 감독은 "아직 경기가 많이 남은 만큼, 위를 보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이날 선발 투수인 보우덴에 대해서 "재활을 마치고 첫 등판인 만큼 투구수 100개를 넘기기는 힘들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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